PC조립하세요~

자칭 어얼리어댑터...
직업도 직업이려니와 웬지 모르게 전자제품(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등...이상하게 핸드폰은 안댕기더라)만 보면 왜 이리 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지...

내가 처음 직접 PC를 조립한건 대학교때 였을까?
친구가 아르바이트로 조립해주고 10만원정도 이익이 남는걸 보고 나도 해야겠다 싶어 뛰어들었지만 사실 그게 그리 만만한게 아니었다.
고객(?)에게 조립사양에 대해 듣고 나서 용산에 직접가서(이게 중요한데 싸게 사기 위해서는 안면을 터야하는데 소심한 나로서는 가장 난감한 부분) 각 부품별로 물건을 사다가 운반해서 조립해서 갔다 주어야 하는데...
운반할 수단(자가용) 및 조립장소도 마땅치 않았고...
아무튼 맨땅에 해딩을 수차례...
돈 많이 벌었겠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것도 장사라고 때론 냉정하게 해야하는데 워낙 숙맥이라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였지..이익볼때가 한번도 없었다.

아무튼 그 뒤로도 친구, 친척, 회사동료, 상사의 컴퓨터를 조립해주었지만 한번도 돈을 받지 못했고(?) 그저 새로운 부품을 조립하는 그 재미에 보람(?)을 느낄뿐이었다.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한번 소문이 나더니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해 상사에게 눈치를 받았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워낙 인터넷도 발달되고 대량생산으로 인해 가격적인 매리트(그당시는 조립 PC의 가격이 무지쌌고 입맛에 맛게 사양을 고를수 있어서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는 없다고 봐도 무방. 단지 내 입맛에 맞게 부품을 고르고 잘 아는 사람이 조립해주므로 덤으로 몇가지 더 얻을수 있다는 것이외는...

요즘 누가 돈받고 조립해주나? 나 부업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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